어떻게 하면 1등이 될 수 있을까?
넘어지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
《내일은 한판승!》은 5학년 유도 꿈나무 해나와 재희의 이야기로,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을 길러 주는 동화입니다. 베프이자 최대 라이벌인 재희에게 밀려 ‘또 2등’이 된 해나는 괴로워합니다. 소년체전을 앞둔 어느 날, 해나는 우연히 재희가 처한 위기 상황을 목격하고 함께 사건에 뛰어들지요. 과연, 두 친구는 사건을 해결하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가릴 수 있을까요? 넘어지고 부딪히며 조금씩 성장하는 해나와 재희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요!
새싹초등학교 5학년 강해나는 국가대표 유도 선수를 꿈꾸는 여자아이다. 그런 해나에게 가장 걸림돌이 되는 존재는 바로 ‘유도 천재’ 천재희. 재희는 해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한 이후, 온갖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다닌다. 가장 친한 친구가 최대 라이벌이 되자 해나는 복잡한 감정 때문에 재희와 거리를 둔다. 그러던 어느 날, 해나는 재희가 한 남자아이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해나는 몰래 둘의 뒤를 쫓는데…….
출판사 리뷰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
‘잘 넘어지는 법’이 중요한 이유
세상에 넘어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좌절 없이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요. 심지어 실패가 두려워 아예 도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패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전설적인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가 수없이 엉덩방아를 찧으며 완벽한 점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도 어려움을 겪어야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답니다.
《내일은 한판승!》은 유도 꿈나무 해나와 재희를 통해 실패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완벽한 유도 선수를 꿈꾸는 해나는 라이벌 재희에게 밀려 매번 은메달에 그치지요. 해나는 재희를 이길 방법을 찾는 데 온 신경을 몰두해요. 그런데 재희는 처음부터 척척 금메달만 땄을까요? 사실, 해나보다 늦게 유도를 시작한 재희는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도록 ‘낙법’에 매달렸답니다. 낙법은 안전히 넘어지기 위해 배우는 기술이에요. 처음부터 완벽에 집착하는 대신,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제대로 일어서는 방법을 깨달은 것이지요. 꼭 스포츠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공부나 학교생활, 진로 등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넘어져 마음의 상처를 입더라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서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요. 우리가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랍니다.
특별 코너인 ‘지식 쏙! 생각 쑥!’에는 회복탄력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부터 실패 끝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이 가질 법한 고민과 조언까지 만나 볼 수 있지요. 이 책을 덮고 나면 완벽함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실패와 좌절도 미래를 위한 자양분으로 받아들이게 될 거예요!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친구
시기 질투 대신 함께하는 마음으로!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엄마도 학교나 학원에서는 함께할 수 없답니다. 집 밖에서는 보통 엄마 대신 친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요. 심지어 친구가 엄마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고,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어요. 특히 또래 집단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춘기에는 친구의 존재감이 무척 큽니다.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친구 사이에 우정이나 배려처럼 긍정적인 감정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내 단짝이 다른 친구와 조금만 친해져도 슬프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될까 봐 걱정하고, 잘난 친구가 부러워 질투심에 휩싸이기도 해요. 특히 시기와 질투는 마음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부정적인 감정이지요.
《내일은 한판승!》의 해나 역시 금메달을 딴 재희를 보며 시기와 질투를 느껴요. 재희를 이길 유도 기술을 배우는 데 집착하고, ‘재희만 없었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대회를 앞두고 재희가 위기에 빠졌을 때, 해나는 함께 사건에 뛰어들어 노력했어요. 그냥 내버려두면 라이벌을 제칠 좋은 기회일 텐데, 왜 나서서 도왔을까요? 해나는 재희가 라이벌이기 이전에 무척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았던 거예요. 만약 친구를 질투하는 마음이 든다면, 그 친구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먼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친구가 나보다 잘될 때 질투하는 마음이 드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시기와 질투에 깊이 빠지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결국 친구와의 관계도 나빠질 수 있어요. 백혜영 작가는 이런 고민에 대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친구와 나를 비교하지 말라고 조언해요. 친구의 장점은 인정해 주고, 나는 나만의 장점을 찾는 것이지요. 《내일은 한판승!》 속 해나와 재희가 느끼는 복잡미묘한 감정은 많은 어린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요. 인물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고 두터운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며, 건강한 친구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작가 소개
글 백혜영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씁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대산창작기금, 아르코문학 창작기금을 받았고, 2025년 천안시 올해의 책, 광주 동구 올해의 책, 수성북, 2024년 익산시 한 권의 책 어린이 권장 도서, 2019년 인천광역시 미추홀북 등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에 다수 선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 ‘구구옥’ 시리즈, 《외로움 반장》, 《우리말 모으기 대작전 말모이》, 《귀신 쫓는 비형랑》, 《내가 진짜 원하는 것》, 《스으읍 스읍 잠 먹는 귀신》, 《남몰래 거울》, 청소년소설 《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꿈을 걷는 소녀》 등을 썼습니다.
그림 이루비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립니다.
만화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자란다》, 《노아와 페페는 매일매일 즐거워》를 출간했으며, 어린이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창작하는 순간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