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시리즈 소개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정보서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고,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꼼꼼히 골랐습니다. 또 책에서 얻은 지식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실었습니다.
《지구 끝에 무슨 일이?! 북극과 남극》은 이 시리즈의 서른여덟 번째 책으로, 극지방의 환경 및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더 나아가 개념·환경·역사·생물·미래학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하나의 주제를 개념·환경·역사·생물·미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워크북이 실려 있어요.
-서울과학교사모임의 꼼꼼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어요.
내용 소개
제니는 이제 막 날기 시작한 어린 북극제비갈매기예요. 어느 날, 제니의 엄마가 함께 남극으로 떠나자고 이야기해요. 북극에 겨울이 오면 남극은 여름이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서 계절을 보내기 위해서지요. 열심히 날갯짓하던 제니와 엄마는 마침 얼음을 깨면서 남극으로 향하던 ‘아라온호’를 만나요. 얼음을 깨다니, 아라온호는 어떤 배일까요? 또 제니와 엄마, 아라온호가 향하는 남극에는 어떤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1화 지구의 끝과 끝 [개념] 북극과 남극
지구본을 보면 북극은 위쪽 끝, 남극은 아래쪽 끝 서로 반대편에 위치해요. 매우 춥다는 점에서 두 극지방은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어요. 북극은 대부분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남극에는 넓은 땅덩어리가 있지요. 그리고 북극에는 식물이 자라 순록이나 북극토끼 같은 초식 동물이 살아가지만, 남극에서는 식물이 자라기가 힘들어요. 대신 남극해에는 동물 플랑크톤인 크릴이 많은데, 펭귄을 비롯한 수많은 남극 동물이 크릴을 먹고 살아간답니다.
2화 북극의 눈물 [환경] 극지방에 닥친 위기
대기 중에 이산화 탄소, 메테인 같은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지구의 기온이 점점 높아졌어요. 지구 온난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은 바로 북극과 남극이에요. 이대로 지구가 계속 뜨거워져서 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 동물들의 살 곳과 먹이가 줄어 생태계가 망가지고 말아요. 그뿐만 아니라, 극지방과 먼 지역에 사는 우리에게도 위기가 닥친다고 해요. 극지방의 얼음과 언 땅이 녹으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3화 남극을 향해 [역사] 극지방 탐험 역사
쉽게 닿을 수 없는 남극은 오랜 세월 비밀의 땅이었어요. 과거 용감한 탐험가들은 끝없이 남쪽으로 향했고, 마침내 남극을 발견했지요. 탐험가들이 남극의 엄청난 추위와 척박한 환경을 어떻게 이겨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또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얼음이 줄어든 지금, 북극해를 가로지르는 북극 항로가 주목받고 있어요. 북극 항로가 현실이 되면 항구 간의 거리가 줄어 연료와 비용을 아낄 수 있답니다. 극지방으로 향한 용감한 탐험가들의 이야기는 물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도전을 알아봐요.
4화 새로운 친구를 만나 [생물] 극지방에 사는 생물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극지방에도 생물이 살고 있어요. 북극의 툰드라 지역에는 무려 1,500가지가 넘는 식물이 살고 있다고 해요. 또 북극 하면 떠오르는 북극곰을 비롯해 물범, 바다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지요. 북극보다 더 추운 남극에는 단 두 종의 식물만 꽃을 피워요. 이처럼 식물은 자라기 어렵지만, 펭귄이나 물개처럼 남극의 추위를 이겨낸 동물들이 살아가지요. 박수현 작가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을 통해 북극과 남극의 생태계를 자세히 살펴봐요.
5화 극지방을 밝혀라 [미래학]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 기지
우리나라는 남극에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를, 북극에는 다산과학기지를 두었어요. 연구원들은 기지에 머물며 기후 변화, 해양 정보, 생물 자원, 우주 등을 연구하지요. 특히 남극 연구대에는 과학자뿐 아니라 요리사나 의사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극지방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가 기지를 세우고 연구를 이어가지요. 사람들이 극지방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왜 이런 극한 환경에서 연구해야 하는지 함께 곰곰이 생각해 봐요.
작가 소개
글·사진 박수현
국제신문 기자이자 영산대학교 극지연구소 특임 교수,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겸임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2015년 사단 법인 극지해양미래포럼을 창립해 극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을 비롯해 전 세계 바다에서 2,400회가 넘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바다 생명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습니다. 이 책은 북극과 남극을 각각 네 차례씩 탐험한 저자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특별한 극지 이야기입니다. 지은 책으로 《거의 모든 것의 바다》,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 등 15권이 있습니다.
그림 최원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좋아하며, 일상의 따뜻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담아냅니다. 패키지․책․이모티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림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퇴근 후 드로잉》, 독립출판 도서 《타이니 어디 가?》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친구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식물일까? 동물일까? 버섯과 곰팡이》가 있습니다.
감수 서울과학교사모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과 연구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던 과학 교사들이 1986년에 만든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각 전공별 모임이 ‘과학교사모임’의 시작입니다. 1991년부터는 각 교과 영역을 통합하여 ‘전국과학교사모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교사모임’은 서울, 경기 지역 과학 교사들이 활동하는 지역 모임입니다. 주로 교과 내용 재구성, 학습 방법 연구, 실험 및 학습 자료 개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