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정보서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고,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꼼꼼히 골랐습니다. 또 책에서 얻은 지식을 완전히 내 것이 되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실었습니다.
《결정은 뇌가 하지! 뇌와 AI》는 이 시리즈의 스물다섯 번째 책으로, 우리 몸속의 작은 우주인 뇌와 최첨단 과학 기술로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책입니다. 더 나아가 개념·인체·의학·과학·미래학 등 다양한 영역의 배경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로하는 평소 가 보고 싶었던 로봇 전람회에서 A-21호를 만나요. 이 로봇은 이제껏 로하가 보았던 로봇과는 다르게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이에요. 심지어 로하네 집까지 따라와 함께 살게 되는데요. 로하는 이 로봇의 이름을 ‘로이’라고 짓고 가족처럼 지내요. 인공지능 로봇인 로이는 로하 가족들과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면서 진짜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하지요. 사람의 몸에서 감정과 기억을 다루는 곳은 뇌예요. 뇌가 없는 인공지능 로봇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함께 알아봐요.
1화 로봇 전람회에 가다! - [개념] 뇌의 구조와 기능
호두 모양처럼 쭈글쭈글하게 생긴 뇌는 고작 1.4킬로그램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서 온몸을 지배해요. 뇌가 없다면 우리는 생각을 할 수도, 판단을 내릴 수도, 움직일 수도 없어요. 심지어 감정을 느낄 수도 없지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조종하는 뇌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봐요.
2화 로봇이 말을 했다고! - [인체] 조절하고 전달하고 움직이는 뇌
옛날 사람들은 심장에 영혼이 깃들어 있어서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지배한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심장이 아닌 뇌의 대뇌변연계라는 곳에서 우리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것을 알아냈어요